ADR(Advance Decline Ratio) 지표는 20 거래일 동안의 상승, 하락 종목 수의 비율을 백분율로 나타낸 지표이다. 전체 종목 중에서 상승 종목이 얼마나 되는지 보여주기 때문에 현재 주식 시장의 매수세와 매도세의 크기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이다.
ADR (주식 등락비율)
ADR(Advance Decline Ratio)은 20 거래일 동안의 하락 종목수 대비 상승 종목수의 비율을 나타낸 지표이다.
- ADR (%) = (20 거래일 상승 종목수 / 20 거래일 하락 종목수) X 100
상승 종목수와 하락 종목수가 같으면 ADR은 100%이다. ADR이 100% 이상이면 상승 종목이 더 많은 것이고, 100% 이하면 하락 종목이 더 많다는 의미이다. ADR 지표를 통해 시장의 매수세와 매도세의 세기를 가늠해 볼 수 있다.
ADR이 120% 이상일 때 과매수, 80% 이하일 때 과매도 구간으로 본다. (125%, 75%를 기준으로 보기도 하고 지표를 사용하는 사람의 기준에 맞추면 될 것 같다) 당연한 얘기지만, 보통 ADR 과매수, 과매도 구간에서 시장의 변곡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ADR 지표 활용하기
ADR이 과매수 구간일 때는 보유 종목의 매도를 고려하거나, 신규 종목의 편입을 보다 신중하게 생각해 볼 수 있다. 반대로 과매도 구간일 때는 관심을 두었던 종목의 분할매수 진입을 생각해 볼 수 있다.
ADR은 종목의 숫자로만 계산되는 지표이기 때문에 종합주가지수와 딱 맞아떨어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중소형 종목들이 대부분 상승하여 ADR은 상승하는데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은 하락하여 지수는 내려가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위의 차트에서 노란색 구간을 보면, 지수 급락 후 ADR 80% 이하 과매도 구간에서 ADR이 상승 반전을 하며 다시 120% 이상 과매수 구간으로 진입하는데 반해, 종합주가지수는 그에 맞는 반등을 하지 못했다.
지수를 움직이는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이 반등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중소형 종목들이 다수 상승하는 상황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저 시기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테마주들이 순환하며 강한 상승을 하던 때였다.
ADR 지표만 가지고 시장의 반전을 예측하는 것은 어렵지만, 시장의 변곡에 대응하는 하나의 도구로 사용이 가능하다. RSI 같은 시장의 과열, 침체를 나타내는 다른 지표들과 함께 사용하여 현재 시장을 판단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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