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산 동행길 중랑구 최고의 산책 코스

봉화산 동행길은 중랑구 봉화산에 조성된 숲길이다. 신내동 중랑구청 뒤쪽 봉수대공원에서 올라가는 구간과 묵동 유아숲체험원에서 올라가는 구간이 있다. 경사가 낮은 데크로 조성되어 있고 야간 조명등도 설치되어 있어서 봉화산 최고의 산책 코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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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산 동행길 산책 코스

봉화산 동행길은 총 구간이 약 3.5km로 신내동 봉수대공원에서 정상까지 올라가는 구간과 묵동 유아숲체험원에서 정상까지 올라가는 구간이 있다. 전 구간이 경사가 낮고 장애물이 없는 데크로 조성되어 어르신들과 몸이 불편하신 분들도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다. 데크의 난간을 따라 조명등이 설치되어 있어서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다. 나도 주로 해가 떨어지는 시간에 이용하는데 야간에 조명등이 켜지면 안전하기도 하고 길도 더 예쁘게 느껴진다.

 

 

봉화산-동행길-입구와-산책로

 

 

봉화산을 더 친근하게 해주는 동행길

동행길이라는 이름과 같이 누구도 소외되는 사람 없이 봉화산을 이용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길이라 더 의미가 깊다. 봉화산 동행길이 생기면서 더 자주 산을 오르게 된 것도 사실이다. 어렸을 때부터 뒷동산이라는 생각이 있어서 친근하게 느껴지는 봉화산인데 이렇게 좋은 산책 코스가 생겨서 더 가깝게 느껴진다.

 

주민들이 워낙 많이 이용하는 산이라 동행길이 생기기 전에는 길이 이리저리 나 있기도 하고 등산로 정비가 잘 안 돼서 산이 훼손되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제는 사람들이 동행길을 많이 이용하게 돼서 봉화산 환경을 보호하는 효과도 있을 것 같다. 봉화산 동행길을 아끼고 잘 관리해서 오랫동안 중랑구 최고의 산책 코스로 남아주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