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계좌개설
주식사는법, 주식계좌 만들기
주식투자를 시작하려면 일단 주식을 사고팔 수 있는 통장이 필요하다. 주식을 거래하는 이 통장을 바로 증권계좌 라고 하고 이 계좌를 만들기 위해서는 증권사에서 증권계좌 (주식계좌) 를 개설해야 한다.
증권계좌에 대해 조금 더 설명을 하자면, 증권계좌는 기업의 주식이나 채권을 투자자가 직접 거래할 수 있는 통장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이를 원활하게 도와주는 중개업무를 하는 곳이 증권사 이다.
증권사는 중개업무를 통해 기업이 투자자를 보다 쉽게 구할 수 있게 도와주고, 투자자에게는 증권계좌와 투자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여 직접 투자할 수 있게 해 준다. 증권계좌를 통한 주식거래는 투자에 대한 위험과 책임이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에 주식을 거래하는 데 있어서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증권계좌를 개설하는 데는 몇 가지 방법이 있는데 최근에는 직접 방문하지 않고 스마트폰을 통해 비대면계좌를 개설하는 방법을 많이 이용하는 추세이다.
1. 은행 방문 개설
은행 창구를 직접 방문해서 증권계좌를 개설하는 방법이다. 예금통장을 만들 때와 거의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신분증을 지참하고 창구에 가서 "OO증권사 주식계좌 만들어 주세요"라고 이야기하면 몇 가지 서류를 작성하고 바로 증권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엄밀히 말하면, 증권사의 증권계좌를 만들어 주고 그 계좌와 연결된 은행의 가상계좌를 만들어 준다. 이 가상계좌에 투자금을 넣고 다시 연결된 증권계좌로 돈을 이체해야 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 조금 번거로울 수는 있는데 그 대신 주식을 거래할 때 수수료가 저렴한 편이다.
단기 매매를 많이 할 경우 수수료에 대한 부담도 커지기 때문에 은행을 통한 개설이 유리할 수 있다.
2. 증권사 방문 개설
단지 증권사 창구를 찾아가는 것이 다를 뿐 방법은 은행과 동일하다.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증권사를 방문하면 쉽게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다만, 증권사 지점이 은행보다는 흔하지 않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좀 더 불편할 수는 있다.
참고로, 증권계좌도 개설 후 영업일 기준 20일 동안 다른 계좌의 개설이 제한된다. 또한 계좌에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타 증권사로 옮길 때에도 종목당 일정 수수료가 부과되기 때문에 미리 증권사 평판이나 거래수수료 같은 것을 알아보고 신중하게 증권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3. 스마트폰을 이용한 비대면계좌개설
최근 가장 많이 이용하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한다. 증권사에서도 고객 유치를 위해 증권거래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많이 하고 있다. 일단, 방문하지 않고 개설할 수 있고 시간도 10분 내외로 소요되기 때문에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계좌 개설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안내에 따라 정보를 입력하기만 하면 쉽게 개설할 수 있다. 그리고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잘 이용하면 몇 년간 또는 평생 수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수수료 무료 기간이 끝나면 영업점 기준으로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보통 증권사 지점 개설 수수료가 은행 개설 계좌의 수수료보다 몇 배 비싸다.
각 증권사마다 장점이 있고 계좌 개설하는 방법도 조금씩 차이가 있기 때문에 계좌를 개설하기 전에 어느 증권사와 개설 방법을 선택할지 신중하게 생각해봐야 한다.
각자 나름대로의 자금운용에 대한 계획이 있다면 그 목적에 맞게 계좌를 나누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예를 들어, 투자 기간에 따라 단기투자, 장기투자, 현금보유 계좌 이렇게 나누어서 관리하면 조금 더 체계적으로 투자금을 관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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