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캐스트 신과 함께 정채진 투자자편 | 투자비법
팟캐스트 '신과 함께'에 출연하여 일반투자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신 정채진님의 방송을 요약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방송은 총 5편으로 나뉘어져 업로드 되어 있다. 5편을 통틀어 요약하기에는 좋은 내용들이 너무 많아서 요약도 5편으로 포스팅하기로 했다.
첫 번째 방송을 듣고 관심이 생긴 부분은 퀀트투자에 대한 내용이다. 방송에서 소개해 주신 조엘 그린블라트의 '주식시장을 이기는 작은 책'을 읽으면서 굉장한 흥미를 느꼈는데, 뭐랄까.. 단순함 속에서 찾은 진리라고 해야할까?.. 조엘 그린블라트는 책에서 이것을 '마법공식'이라고 불렀다.
물론, 조엘 그린블라트는 퀀트투자를 위한 두 가지 지표를 설정할 때 ROE, PER 보다 좀 더 정교하고 복잡한 방법을 사용했는데, 책에서는 개인투자자들이 ROE, PER 만을 사용해도 유용할 것이라고 조언한다.
나중에 투자금의 규모가 커지게 된다면 주식자금의 상당 비중을 퀀트를 통해 투자하고 싶어졌다.
물론, 아직은 희망사항이지만.. ^^
지금은 투자금의 규모도 너무 작고 장기투자를 할만한 내공도 갖추지 못했다.
(사실, 진정한 장기투자가 무엇인지, 그것이 한국 증시에서 가능할지 아직 잘 모르겠다)
그래도 준비하는 자에게 기회가 온다고 했으니 퀀트투자에 대해 차근차근 공부해 나갈 생각이다.
투자 성공의 네 가지 비법 (트렌드, 실적, 차트, 퀀트)
이슈가 되는 상품의 기업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어떤 회사의 제품을 사용해 봤는데 괜찮은 제품이라고 생각이 든다면, 그 제품의 제조기업에 관심을 가져라.
사례 : 좋은사람들 Yes 속옷 브랜드의 이니셜 주기 서비스, 허니버터칩, 쎌바이오텍 유산균
실적시즌(4~5월)에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모두 체크한다. 실적이 '개선'되는 회사를 찾아서 Excel로 정리한다.
흑자전환 기업, 매출액,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0~15% 상승한 기업들을 위주로 리스트를 만든다.
시가총액이 너무 높은 기업은 제외한다. 중요한 것은 자기 나름의 기준을 연구하여 좋은 종목을 추려내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다.
Tip> 텔레그램 '아이투자 채널' 사용 (무료로 상장사들의 실적 발표를 요약해서 메시지로 보내준다)
분기에 1번(또는 한 달에 1번) 상장된 모든 기업들의 차트를 돌려본다.
약 3년 정도 바닥에서 횡보하거나, 3년 동안 하락추세인 종목들을 분석대상에 포함시킨다. 저점대비 이미 많이 상승해 버린 기업은 패스한다.
HTS에서 기준에 부합한 종목들의 차트와 과거 5년치 실적을 비교한다. 매출액이나 영업이익은 증가하는데 주가에 반영이 안 되고 있는 종목을 발굴하여 심층분석한다.
조엘 그린블라트가 쓴 '주식시장을 이기는 작은 책' 필독.
책에서 소개된 퀀트투자 방법은 ROE, PER 두 지표를 기준으로 종목을 추려내는 방법이다.
높은 ROE 순위, 낮은 PER 순위를 등수로 점수를 매겨 합산한다. 합산된 점수에 의해 도출된 상위 30개 종목을 동일비중으로 매수하고 장기투자한다.
30개의 종목을 사는 것이 어렵다면, 상위 30개 종목들을 연구한 후 그 중에 몇 종목을 선택하여 투자한다.
간단하게 요약해 놓은 것이니 본방송을 꼭 들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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