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캐스트 신과 함께 정채진 투자자편

전 편에 이은 팟캐스트 신과 함께 정채진님 방송내용 요약이다.

첫 포스팅과 마찬가지로 방송에는 좋은 내용들이 굉장히 많지만 몇 가지만 대략적으로 요약했다.

방송내용 중에 투자 자금 규모가 작으면 한 종목에 비중을 실어 투자해야 한다는 것은 평소 필자 또한 같은 생각이었지만, 10억 이하라는 생각보다 큰 규모에 조금 놀랐다. 아직 내가 그 정도 그릇이 아니라는 것.

주식투자가 어려운 것은 수익에 대한 욕심은 끝이 없고, 손실에 대한 내성은 약하기 때문이다.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원칙을 세워 칼같이 지키는 것뿐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원칙을 지켜나갈 때 자신의 투자 그릇의 크기 또한 점점 커질 것이라 생각한다.

정채진님도 자신의 말을 초보 청취자들이 너무 쉽게 받아들일까봐 우려했고, 기본적인 공부를 통한 투자 준비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을 매우 강조했다.

공부하지 않은 자, 투자도 하지 말라.

복리의 마법

복리효과를 누리기 위해서는 투자로 인해 얻은 수익금을 쓰지 않고 다시 재투자해야 한다. 복리효과를 제대로 이용한다면 투자기간이 늘어날수록 자산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게 된다. 결국, 중요한 것은 투자수익금을 쓰지 않고 오랫동안 투자하는 것이다.

인플레이션 헤지 효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화폐의 가치는 점점 하락하게 되어있다. 화폐가치 하락으로부터 나의 자산을 지키기 위해서는 주식, 부동산과 같은 자산에 투자해야 한다.

소비는 신중하게

투자에서 복리효과를 노리듯이 소비 또한 미래가치로 계산하여 신중하게 해야 한다. 예를 들어, 자동차를 구입하기 위해 현재 3천만원을 소비하는 것을 복리로 계산하여 미래 가치로 따져보면 수억원을 소비하는 것과 같다.

주식 보유의 기준과 포트폴리오

투자자금이 적으면 한 종목에 비중을 실어 투자하고 만약 투자 아이디어가 훼손되는 시점이 온다면 보유를 중단한다.

투자자금이 10억원 이하라면 한 종목에 전체 자금의 50% 이상의 비중을 실어 투자한다.

주식 보유 중에는 투자 아이디어가 훼손되는지 지속적으로 체크해야 하고, 훼손되었다면 손실이 나더라도 매도한다.

단, 주식투자 전반에 대한 기본 2년 이상의 공부가 필요하고, 투자하기 전에 투자할 기업에 대한 연구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 (매우 강조함)

증권사 리포트

산업리포트만 참고한다.

종목리포트는 애널리스트의 신분상 신뢰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기업 공시나 사업보고서 같은 개별 기업에 대한 정보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fss.or.kr)을 통해 얻는다.

무료로 증권사 리포트를 볼 수 있는 사이트로 한경컨센서스(http://hkconsensus.hankyung.com)를 이용한다.

본방송을 꼭 들어보시기를 추천한다.

팟캐스트 청취하기

http://www.podbbang.com/ch/15781?e=22564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