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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야기

삼성전자 컨퍼런스콜 요약 (22년 3분기 실적 및 전망)

by traderMG 2022. 11. 4.

삼성전자는 10월 27일 컨퍼런스콜에서 실적과 향후 전망을 발표했다. 22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76.8조 원, 영업이익 10.9조 원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3% 감소했다. 23년 불확실한 업황 전망에도 인위적인 감산을 하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삼성전자 컨퍼런스콜 22년 3분기 실적 분석

반도체 Bad, 스마트폰 Good, 디스플레이 Good.

반도체 부문은 고객사 재고 조정 등 비트 그로스 감소, 메모리 가격 하락이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이다. MX(스마트폰) 부문은 부정적인 환율 영향에도 폴더블 모델 판매 호조로 인해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4% 증가했다. SDC(디스플레이) 부문은 TV, 모니터 시장 약세로 인한 대형 디스플레이 적자에도 불구하고, 갤럭시와 아이폰의 신제품 수요 증가로 인해 분기 최고 영업이익(2조 원)을 달성했다. 달러 강세가 스마트폰 부문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했으나 부품 사업에서 이를 대폭 상회했다.

 

삼성전자 컨퍼런스콜 향후 전망

메모리 부문은 4분기 역시 약세가 전망된다. 그렇지만 인위적인 감산은 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점유율 확대 정책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경쟁사들과의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파운드리는 4분기 첨단 공정 비중이 확대되고 글로벌 고객사 수요가 견조하면서 전분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전망했다.

스마트폰은 프리미엄 모델의 견조한 판매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고 태블릿, 웨어러블의 판매 확대와 중저가 신모델 출시를 통한 물량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디스플레이도 스마트폰용 프리미엄 OLED 수요 강세로 인해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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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실적 발표 주요 Q&A

Q. 주요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량 감축 조치, 의견은?

A. 인위적인 감산을 하지 않을 것. 23년 데이터센터 증설이 확대되고 신규  CPU를 위한 DDR5 채용도 증가할 것이라고 생각함. 현재 시장 수요가 위축되어 있지만 중장기적 관점에서 수요 회복에 대비할 필요가 있음.

 

Q. 경쟁이 심한 NAND 시장에서의 대응 전략은?

A. NAND는 23년에 회복될 가능성을 낮게 전망. 재고를 적정 수준으로 관리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Q. 메모리 사업부 이익 큰 폭 하락, 수익성 확보 문제는 없는지?

A. 현재 수익성 하락하는 시기 맞지만 컨트롤할 수 없는 부분. 현재 원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DRAM, NAND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원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Q. 자동차 메모리 전략은?

A. 신규 수요처를 찾는 것이 중요. 자율주행 차량을 위한 데이터센터 수요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 우리는 차량용 메모리 진입 이후 7년 간 연속 매출 신기록을 달성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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